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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우리나라

6.25전쟁, 우리나라의 잊을 수 없는 상처

by 새콤달콤한맛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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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

북위38도선을 넘은 북한군의 남침. 완전한 기습이였습니다.

남한을 무력으로 통일하겠다는 야욕으로 전쟁을 일으킨 북한.

소련과 중국의 도움을 얻은 북한의 군사력은 막강하였지요.

 

거기 전선은 어떤가?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버텨.

지금 무너지면 안돼.

탱크를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막을 수가 없습니다.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북한과 기꺼이 목숨을 버리며 맞선 우리 국군

 

 

 

그러나

 

전선은 급속도로 무너져버렸습니다.

1950년 6월 27일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

소련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제연합안정보장이사회의 결의

'북한의 침략을 격퇴하기위해 모든 자원을 제공한다.'

국제연합은 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179만명이 참전한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호주, 캐나다, 터키 등 16개국 193만명의 국제연합군을 파견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진을 계속한 북한군

1950년 6월 28일 전쟁 발발3일만에 북한군의 손에 넘어간 서울

1950년 7월 30일 북한군의 공격에 대전 함락

1950년 8월18일 부산을 임시수도로 정한 정부

남한은 계속 밀리고 있었습니다.

전선의 이동과 함께 계속 남쪽으로 내려와야 했던 피란민들의 생활은 날이갈수록 궁핍했습니다.

1950년 8월

북한군에 밀려 낙동강 이남까지 내려와 있던 우리국군과 국제 연합군

물러설 곳은 없었다.

연일 계속된 치열한 전투

 

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대반전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빼앗긴 서울을 되찾기 위한 놀라운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국제 연합군 사령관 맥아더의 지휘아래 치러진 작전

 

작전 개시 하루만에 인천 집입에 성공한 국제 연합군

 

전쟁의 흐름을 바꿔놓은 인천상륙작전

마침내 1950년 9월 28일 서울 수복

 

서울에는 다시 우리태극기가 휘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을 떠났던 피란민들도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지요.

북으로 진격에 진격을 거듭한 국군과 국제 연합군

1950년 10월 19 국군과 평양 입성

모두는 전쟁이 곧 끝날것이라고 기대했었고,

압록강까지 진격한 국군과 국제연합군

승리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950년 10월25일 중군군의 참전

인해전술을 앞세워 국군과 국제연합군을 무너뜨린 중공군

또다시 바뀌기 시작한 전선의 판도

다시 밀려나 후퇴하기 시작한 국군과 국제 연합군

 

1950년 12월초

평양에서 철수한 국군과 국제연합군

1950년 12월24일 흥남철수

흥남철수과 함께 이어진 북한주민들의 피란행렬이 이어졌고,

서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50년 1월4일 서울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

이른바 1.4후퇴

얼어붙은 한강을 걸어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간 피란민들

 

그리고, 중공군에 밀려 금강유역까지 후퇴한 국군과 국제 연합군

그러나 힘을 모아 또다시 서울을 탈환한 국군과 국제연합군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혼란으로 치달은 전쟁은 계속 되었고,

 

국제연합군과 대응한 중공군

 

밀고 당기는 끝없는 전투와 전투

그 와중에 휴전협상이 진행되었고,

1953년 7월 오랜 협상끝에 휴전을 하게 된 남과 북

맞서 싸우던 전선은 휴전선이 되어 남북은 다시 둘로 나누어 졌습니다..

1954년

한반도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열린

스위스제네바회담

그러나 회담은 대립된 주장으로 끝이나버렸고,

결국

한반도는 휴전상태로 오늘에 이르게 되어버렸죠.

그리고

전쟁이 남긴 수많은 상처와 고통

전쟁의 와중에 죽어간 수많은 군인들

60만명이 넘는 국군을 비롯하여 민간인들도 죽거나 다쳤고

 

서로 생사를 모른채 가족은 흩어져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중에는 오늘날까지도 만나지 못한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국토는 황폐해졌고 파괴된 시설을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고

북한의 기습적인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버렸습니다.

아픔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않는 힘

그 힘은 바로 굳건한 안보의식입니다.

전쟁의 고통과 상처를 이기고 우뚝 선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오늘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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