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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여행

아프리카 자유여행 :) 모리셔스 카젤라국립공원

by 새콤달콤한맛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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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에서 가볼만한 곳

카젤라파크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아프리카여행가서 꼭!

동물들과 교감하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셀라국립공원을 꼭 가야했던 이유중 하나였죠

 

Royal Road, Cascavelle, 모리셔스

Royal Road, Cascavelle, 모리셔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동물원이지만

여긴 어디? 아프리카아닙니깡?ㅋㅋㅋㅋ

뭔가 다를것이라는 기대로 고고싱♥

(사실 이미, 한국에서 모든 검색이 끝났으므로 완전 기대중)

일단

내가 제일 기대했던

Walking with lion

사자랑 산책하긔

막상 가서 사자친구들을 기다리고있자니

정말이지 죽을맛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우리랑 같이 놀아줄? 사자는

아기까지는 아닌 어린이사자친구들이래요

 

그리고 정말 운이 좋게도

털이 하얀 백호가 아닌 백사자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오는 두 친구가 보이고

내가 생각했던 사자들 보다ㅠㅠ

더더더더더 커서 개 깜놀

 

모리셔스 카젤라파크 워킹윗라이온

여기선....^^

사자를 퍼퓌

ㅋㅋㅋㅋㅋㅋㅋㅋ

퍼퓌~ 레이지퍼퓌~ ㅋㅋㅋ

하면서.. 마치.. 강아지다루듯이

궁둥이 퐝퐝 때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

카젤라파크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사자의... 그..그...ㅠㅠ

아무튼

이 하얀 사자친구들 포스가 장난아님..

이렇게 무서운..

아니 귀여운 퍼퓌의 꼬랑지를 잡고

산책할 기회를 주는데....^^

하필.. 내가.. 내가 일빠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랑지를 쥐어주는데..

음....음...

이건 짐승의 꼬리가 아닌 뭔 밧줄같은느낌

 

 

저.. 어색한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저 이빨봐..

저.. 퍼퓍...퍼피......한테 물리면 어쩔뻔..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퍼피들...

진짜 탈 쓴 사자가 아니라

진짜배기 사자라고

묘기를 보여줘요.....

 

 

막막...

순식간에 나무위로 올라가서

먹잇감을 낚아챕니다...

우호오오오ㅗ~~~~~~~

하는 소리가 나도 모르게 ㅋㅋㅋㅋㅋㅋㅋ

 

저.. 조련사 아저씨 분명 키가 엄청엄청 컸는데

귀여운 퍼피가 일어서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우...ㄴ.. 퍼피가 키가... 훨씬 더 컸어유ㅠㅠ

이 사자들 아기때부터

옆에서 조련해왔다는데...

이 멋쟁이 아저씨들 눈엔 퍼피지만..

내눈엔 그냥 사자에유ㅠㅠ

 

 

 

정말...

난 살면서 이렇게 사자를

가까이서

그리고 울타리없이

보호장비 없이..

아... 보호장비로는

짝대기 하나를 쥐어줘요^^

그 짝대기 놓치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모른데요

그래서 목숨과도 같은 저 나무짝대기는

손에 땀나도록 쥐고 있어야해요 ㅋㅋㅋ

 

 

그리곤......

포토타임이 있어요

사자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게^^

조심조심, 살금살금 뒤쪽으로 오라고 해요

그리곤 아저씨들이 시키는데로

궁딩이를 만져야해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멋쟁이 조련사 아저씨들 말로는

사자궁딩이 가죽??음.. 살이랄까??

아무튼 그쪽이 워낙 두꺼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싹찰싹 때려도 큰 자극이 없대여

자꾸 궁딩이를 때려보라고 시켜요ㅠㅠㅠㅠㅠㅠㅠㅠ

씽....

멋쟁이 조련사아저씨들 중

디게 좋은 카메라 들고 다니는 아저씨가

찰칵찰칵 사진도 이쁘게 찍어준답니다

 

카젤라파크 워킹위드라이언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미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의 남의편은

저보다도 훨~~씬 겁쟁이거든요

 

커플로 오면...

저렇게 간지러운

키스~키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킵니다^^;;;;;;

사자 궁딩이를 만지면서 볼뽀뽀란?

볼을 깨물어도 모를 긴장감..ㅡㅡ

 

저거바여..ㅠㅠ

저저ㅓ저젖거저거저거

이빨바여ㅠㅠㅠ 

사진이고나발이고 ㅋㅋㅋㅋ

그만하고싶은 심정

 

 

모리셔스 카젤라파크에서

내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맛 본거같아요

내가 언제 아프리카에서

사자꼬랑지 잡고 산책을하며,

사자궁딩이를 때릴수가있을까요?

살면서 어떻게 사자와 저렇게 가까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사자와 우리들의 목숨을

지켜주신 조련사 아저씨들...

당근 한국말은 1도 못하는 분들이지만

사람이 살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샬라샬라 외국어도 집중하면 들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이지만은

내목숨을 아저씨들한테 맡겨서그런지

인사하고 가는데

가슴이 찡해염ㅠㅠ

감사했습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자친구들도 고마웠어 ㅋㅋㅋㅋㅋㅋ

 

 

모리셔스 카젤라파크에서 사자와의 만남

적극추천합니당

사실 신랑이 너무 무서워하는 나머지

 

워킹위드라이언 말구...

 

나이많은 거북이랑 산책하는게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자를 만나본 게 탁원한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아프리카의 동물원 카젤라파크는

 

진짜 최고의 여행지였던거 같아요

꼬옥~ 추천추천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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